[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3개 시·군(아산시·태안군·서천군)에서 밤사이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와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확진자 등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725명에 이르렀다.
5일 도에 따르면 충남 1361번(천안 538번)의 배우자인 80대 A씨가 전날 태안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4일부터 자가격리 중 확진돼 외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 1361번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A씨는 충남 1720번(태안 29번)으로 분류됐다.
60대 B씨와 50대 C씨도 같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이들은 부부로, 자녀인 수원 829번과 접촉했다.
수원 829번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태안에 내려와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와 C씨는 충남 1721~1722번(태안 30~31번)으로 분류됐다.
충남 1723번(태안 32번)으로 분류된 70대 C씨는 자녀인 인천 576번과 접촉 후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인천 576번은 지난달 26일부터 3일까지 태안에서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1724번(아산 231번)으로 분류된 20대 D씨는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충남 1725번(서천 34번)으로 분류된 80대 E씨는 충남 1579번(서천 17번)과 접촉 후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이들에 대한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밀접 접촉자가 있는지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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