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8년 연속 지역인재 국가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했다. 다만 그 수는 줄어 아쉬움을 주고 있다.
5일 도립대 취업지원처에 따르면 2020년 지역인재 국가공무원 선발시험 결과 소방안전관리학과 2학년 학생 1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 학생은 6개월 간 수습 근무를 거친 뒤 국가직 9급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이번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립대는 지역인재가 도입된 2013년 1명을 시작으로 ▲2014년 3명 ▲2015년 3명 ▲2016년 1명 ▲201년 3명 ▲2018년 2명 ▲2019년 3명을 배출한 바 있다. 올해까지 총 17명이 됐다.
허재영 총장은 “도립대는 명실상부 공직 명문으로, 개교 이래 900명이 넘는 공무원을 배출해 왔다”며 “앞으로는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학생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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