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후보자, 펀드 수익률 80%? “문제 될 것 전혀 없어”
박범계 후보자, 펀드 수익률 80%? “문제 될 것 전혀 없어”
  • 최고나 기자
  • 승인 2021.01.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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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범계 의원 페이스북 캡쳐
사진=박범계 의원 페이스북 캡쳐

[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한 언론공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펀드 수익률까지도 지적하고 있어 눈살이 찌푸려지고 있다.

중앙일보는 7[단독] 5000만원 넣은 펀드에 박범계도 투자, 수익률 80%’ 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박 후보자가 펀드에 500만원을 투자해 약 80% 정도의 수익을 올렸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해당 펀드는 일명 애국 펀드로 불리는 NH아문디자산운용의 필승코리아펀드로서 당시 문 대통령을 포함한 여당 인사들이 대거 가입한 상품이다.

박 후보자 뿐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 홍남기 부총리, 박영선 장관, 강경화 장관, 성윤모 장관 등이 가입하며 투자를 독려하기도 했다.

해당 펀드는 2019814, 한일 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시점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출시된 상품으로서 현재 80%가 웃도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박 후보자도 SNS를 통해 애국펀드 '코리아 펀드'에 문 대통령이 가입한 후 현재 400억 정도 된다. 함께 투자와 소비 진작 그리고 혁신성장을 위하여 노력하자"며 가입 사실을 직접 알린 바 있다.

문제는 이러한 기사를 굳이 청문회 준비 기간에 [단독]을 달아가며 낸 언론이다. 해당 기사는 박 후보자가 마치 범죄형 펀드라도 가입한 것처럼 비춰져 부정적인 여론으로 도출될 우려가 있어 보인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은 고도로 박 장관과 대통령을 까는 의도로 쓴 기사 같다”, “마치 노무현 대통령의 논두렁 시계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솔선수범하여 투자한 펀드를 이런 취지로 쓰는 건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다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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