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지난 달 24일 서울 구로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군정 운영을 주제로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29일부터 자가격리에 돌입한 박정현 부여군수가 7일 업무에 복귀했다.
박 군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오늘 정오를 기해 자가격리를 마치고 직무에 복귀했다”며 “어제 군 보건소에서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하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그러면서 “그동안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와 함께 자가격리에 돌입한 수행비서와 군정홍보팀 직원 5명도 전원 음성판정을 받아 곧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부여에서는 지난 달 25일 수원 거주 아들(수원 252번)과 자택에서 접촉한 뒤 자가격리에 돌입했던 60대 A씨(부여 17번, 충남 1768번)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으로 이동경로나 밀접접촉자는 없다”며 “동거인에 대한 자가격리 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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