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예산군이 지역 운수종사자 300여 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코로나19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관내 개인·법인택시와 시내·마을버스 등 운수종사자 전원이다.
이들은 15일까지 보건소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 B동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비용은 무료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만약 검사에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업무에서 배제된다.
이와 함께 군은 운수업체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 스프레이용 살균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관내 거주 외국인 2046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1일 오전 9시 기준 예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 이 가운데 13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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