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지방보훈청이 대전 동구에 위치한 '덕인의원'을 국가유공자 위탁병원으로 추가로 지정했다.
보훈청은 보훈병원이 없거나 위탁병원으로부터 원거리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가 신속・적정한 의료서비스를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위탁병원을 지정하고 있다.
보훈대상자는 오는 2월 1일부터 덕인의원에서 새롭게 진료 받을 수 있다.
상이를 입은 국가유공자와 고제후유의증환자 등은 국비로 진료를 받을 수 있고, 75세 이상 참전유공자 본인은 본인부담 진료비의 90%, 75세 이상 무공수훈자 본인, 보상금을 받는 선순위 독립유공자 유족 및 국가유공자 유족은 본인부담금의 60%를 감면을 받는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국가보훈대상자의 고령화로 의료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의료기관 접근성 제고를 위해 의료수요가 많은 진료과목 중심으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의원급 위탁병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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