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재근 기자] 문옥배 당진문예전당 관장 겸 당진문화재단 사무처장이 지난달 30일 오후 3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된 한국음악협회(이사장 김용진) 주관 ‘2014 한국음악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국음악상은 1979년부터 매년 한국음악협회 주최로 진행되고 있으며 한 해 동안 음악계의 기념비적인 일들을 정리하고 음악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명실공이 대한민국 음악계 최고 영예의 상이라 할 만하다.
문옥배 씨는 지난해 충청남도 음악사를 정리하고 재조명한 ‘충남음악 60년사’를 집필해 충남음악사, 나아가 한국음악사에 소중한 기록물을 남기며, 음악문화의 정체성을 찾고 미래 음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2014 한국음악상 특별상에는 이대순(한국대학법인협의회 회장, 전 체신부 장관), 문국진(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예술원 회원)씨 등이 수상하고, 대상에는 이철구(한양대학교 겸임교수, 대한민국국제음악제 집행위원장), 전기홍(선화예술고등학교 교장, 서울시립대 교수) 등 한 해 한국의 음악발전을 위해 공헌한 이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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