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천안시 단국대학교가 매년 방학 중 진행하던 해외봉사 활동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21일 단국대에 따르면 재학생 봉사단 50명은 몽골 울라바토르 134번 학교 학생들에게 직접 만든 보건·과학·미술·스포츠 분야 교육 물품과 자료를 보냈다.
이와 함께 학용품, 의류, 교육용 PC, 방역용 마스크도 보냈다.
바상짭 나랑개랠 134번 학교 교장은 "단국대 도움으로 교육 환경이 개선돼 지난해 우수학교로 선정됐다"며 "교육 물품은 학생들을 위해 잘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홍 단국대 사회봉사단장은 "현지에서 직접 소통하며 봉사활동을 진행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영상과 교육자료를 통해서라도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봉사의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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