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이웃돕기 성금·물품 등 기탁
지역 기업·단체 사회공헌 ‘훈훈’
계룡건설: 2,000만 원
KCC세종공장: 5,000만원
市직원: 1,498만 원
쌀전업농세종聯: 쌀(10㎏) 100포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를 비롯해 지역 기업·단체들의 기부행렬로 ‘희망나눔’이 커지고 있다.
세종시·계룡건설㈜(회장 한승구)·㈜KCC세종공장(공장장 이재욱)·㈔한국쌀전업농세종시연합회(회장 김명성)는 21일, 세종시청에서 이웃돕기 성금과 물품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홍영섭)에 전달했다.
계룡건설과 KCC세종공장은 이날 각각 2,000만 원과 5,0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세종시는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498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행렬에 참여한 계룡건설은 2019년 나눔캠페인 성금 2,000만 원과 작년 코로나19 극복 성금 3,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3년간 7,000만 원의 성금을 쾌척했다.
윤길호 계룡건설 부사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나눔의 희망을 얻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KCC세종공장은 지난 5년간 성금 기탁은 물론 ▲행복나눔 빨래방 ▲실버카 ▲선풍기 지원 사업 ▲도서 기증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한국쌀전업농세종시연합회는 쌀(10㎏) 100포를 현물로 기부했다. 이 단체는 관내 전업농의 자주적 협동체로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쌀을 기탁해 왔다.
모아진 성금과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희망 2021 나눔캠페인은 31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044-863-54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