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오모 씨는 경기도에서 회사를 다니던 중, 회사가 서울로 이전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서울의 회사 근처에 전세를 알아봤지만 부동산 관계자로부터 마땅한 전세 매물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집을 고민하던 오 씨는 결국 아파트담보대출을 받아 집을 구매하게 되었다.
오 씨는 “전세를 생각하고 있다가 전세값과 매매값의 차이가 많지 않아 아파트를 구매하게 됐다”며 “다행인 점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많이 인하되어 생각보다 이자가 줄었다”고 말했다. 최근 오 씨처럼 전세난과 대출금리 인하가 맞물려 주택을 구매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내 집 마련이나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기 위한 상품으로 현재 변동금리는 2.7%대부터 가능하다”며 “하지만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혼합금리 상품을 이용하는데 고정금리 3년이나 5년 나머지 잔존기간 변동금리로 가는 방식이 유리할 수 있으며, 2.9%대부터 가능하고 조건도 까다롭지가 않다”고 전했다.
보통 대출 이용자들은 가까운 지점 또는 지인 통한 방문, 주거래은행으로 지점을 이용해서 대출을 알아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대출상품에 대한 정확한 지식도 없을뿐더러 기초지식도 없기 때문에 대출상담을 받고 해당 상품이 적정한지를 판단하기가 매우 어렵다.
무소득자는 신용만 이상이 없어도 아파트담보로 1억 원까지는 가능하며 빌라 같은 경우엔 감정가에 따라서 달라지긴 하지만 신용상 문제없으면 60~70% 가능하다.
신용이 안 좋다고 하면 보험사나 저축은행으로 알아 보는 게 좋다. 개인마다 다양한 조건이 있으므로 반드시 알아보고 나에게 맞는 대출을 알아보아야 한다.
한편, 뱅크하우스(http://bank-housing.co.kr / ☎02-471-4482) 관계자에 따르면 “시중은행을 힘들게 이용하지 않아도 유익하게 이용해볼 만한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업체도 방법 중의 하나” 라고 조언했다. 각 은행별 담보대출 금리 안내와 최적의 대출 상품을 무료로 컨설팅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