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1일 오전 8시 23분께 당진~영덕고속도로 남세종 나들목 남세종 나들목에서 승합차 전복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7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 3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차량이 남세종 나들목 진출로 직전에 앞차를 추월하며 과속하다, 도로변 안내판 기둥을 들이받고 전복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당시 도로는 비에 젖은 상태였다.
해당 차량에는 한국인과 중국 국적 근로자 등 1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건설 노동자인 이들은 전북 남원에서 세종에 위치한 숙소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운전자를 제외하고 탑승자 대부분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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