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 광장 2개소의 명칭을 시민탑광장→노을광장, 소광장→갈매기광장으로 변경했다.
시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광장 명칭 10개 후보작을 선정한 뒤, 시 홈페이지 시민 투표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노을광장은 대천해수욕장 내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기 좋은 곳으로, 하루 중 가장 찬란하게 빛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갈매기광장은 항공사진으로 볼 경우 갈매기 머리 부분과 비슷하다는 점을 고려했다.
다만 대천해수욕장 중심에 있는 머드광장 명칭은 유지키로 했다.
시는 광장 내 표지석을 설치하고 명칭을 형상화한 페인팅과 함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수상작에 대해서는 직원 모임 시 최우수 1명 30만 원, 우수 1명 20만 원, 장려 2명 각 10만 원을 보령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노을광장과 갈매기광장이 대천해수욕장을 상징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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