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설날인 12일 오후 6시까지 충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160명에 이르렀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조금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신규 확진자는 5개 시·군에서 나왔다.

지역별 확진자는 당진시가 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산시가 4명으로 뒤를 이었다. 공주시·홍성군·청양군에서도 각 1명씩 추가됐다.

먼저 당진에서는 경기도 평택시 소재 이슬람 카페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20대와 50대 각 1명과 30대 3명, 40대 2명 등 총 7명이 당진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이들은 충남 2146~2149번, 2155~2157번(당진 220~226번)으로 분류됐다.

해외에서 입국한 40대도 코로나19에 걸려 충남 2158번(당진 227번)으로 분류됐다.

청양에서도 이슬람 카페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60대가 코로나19에 걸려 충남 2152번(청양 72번)으로 분류됐다.

이로써 해당 카페 관련 도내 확진자는 전날 3명에 이어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홍성과 공주, 아산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속출했다.

이들은 충남 2150~2151번, 2153~2154번, 2159~2160번(홍성 65번, 공주 88번, 아산 282~285번)으로 분류됐다.

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파악을 위해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종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