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예산군이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 가입에 도전한다.
군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는 지난해 12월 기준 2만4627명으로 전체 인구(7만8084명)의 31.5%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군은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이달 중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그 결과에 따라 오는 7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연말까지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노인을 포함한 모든 군민이 지역사회 내 언제 어디서나 누릴 수 있는 사회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와 도시 거주 공간을 만들기 위한 과정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친화도시는 노인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과 인프라, 서비스가 갖춰진 도시를 말한다.
전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WHO가 추진해온 프로젝트로, 41개국 1천여 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인증을 받게 되면 군청 정문 앞에 현판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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