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수습기자] 대전 중구는 노인 고독사 예방 및 맞춤형 서비스 사업을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2021년 독거·취약 노인 맞춤형 돌봄 사업’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선다.
중구의 노인인구는 총 4만 5952명이다. 독거노인은 1만 2753명으로 전체의 27.4%를 차지하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구는 이에 대비해 ‘대상자 발굴’, ‘맞춤형 돌봄 서비스’, ‘사례관리’, ‘민관협력체계구축’ 등 4개 분야, 8개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대상자 발굴’을 위해 ▲전담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를 통한 만 65세 이상 노인 현황조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회 등 동(洞)단위 단체, 지역주민 등으로 이뤄진 상사발굴단 구성 등으로 주민의 관심을 높여 외부로 드러나기 어려운 고독사 위험군 발굴 작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맞춤형 돌봄 서비스’는 서비스 대상자 개인별 특성에 맞게 시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 배달 서비스 ▲노인 일자리 노노 케어사업 등이다.
특히 올해는 노인 돌봄 관련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사례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생활지원사가 서비스 대상자에 대한 사례관리 대상자를 발굴해 동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하고 구청에서 고난도 통합사례관리를 받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민·관 연계 유기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고독사 위험군 상시 발굴 사업과 연계한 동(洞)단위 단체 활동으로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밑반찬 전달사업 ▲이·미용 봉사 등이 해당한다.
중구의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로서 유사중복사업 자격에 해당하지 않는 독거·조손·고령부구 가구 노인 등이다. 신청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