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KT&G 장학재단(이하 재단)이 디지털 소외계층 아동 ‘언택트 교육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재단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 재단과 지난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금 2억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공교육의 온라인 수업이 확대된 가운데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비대면 교육환경 개선과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
수혜 대상의 모집과 선발은 ‘아이들과미래’ 재단을 통해 이뤄진다.
다음 달 전국 아동복지기관 20개소를 선정해 저소득 가정 아동 400명에게 태블릿 PC와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전문강사 및 대학생 교육봉사단을 선발해 6월부터 약 3개월간 운영된다.
재단은 지난해 8월 교육 소외계층 중‧고교생 300명에게 장학금과 태블릿 PC를 지원하고, 올 1월에는 실직자 가정 대학생 자녀 대상 장학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2008년 설립된 이후 5431명에게 332억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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