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개구리' 이상민…”적전분열적 해당행위로 응분의 조치 불가피”
'청개구리' 이상민…”적전분열적 해당행위로 응분의 조치 불가피”
-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신설에 반대한다"
- 당 안팎, 청맹과니이거나 청개구리 같은 행보 비판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1.02.25 21: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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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내부 총질러’로 자리매김한 이상민 의원이 25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신설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내부 총질러’로 자리매김한 이상민 의원이 25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신설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지난해말 오래전부터 감춰온 자신의 정체성을 뒤늦게 드러내며 이른바 ‘지각 변종 커밍아웃’을 통한 더불어민주당의 ‘내부 총질러’로 자리매김한 이상민 의원이 25일 또다시 당론과 배치되는 주장을 내놓아 빈축을 사고 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검찰개혁 일환으로 추진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신설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국가수사기능이 너무 산만하고, 특히 수사기관(중대범죄수사청, 공수처, 경찰, 검찰, 기타 특별수사기관 등)이 너무 많고 난립돼 국민과 기업에 부담과 압박이 지나치게 가중된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검찰개혁 차원에서의 공수처와 검경수사권 조정이 우여곡절 끝에 시행된 지 얼마 안 됐다"며 "잘 착근되도록 세밀하게 집중 관리해야 할 이때 또 대개편을 한다면 그 혼란과 국민의 불편, 수사 역량의 저하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적었다.

앞서 그는 지난해 11월 국민의힘의 공수처장 거부권(비토권)을 없애는 방향으로 공수처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적절치 않다”고 언급, 이미 당론으로 굳어진 민주당 입장에 반기를 들었다.

이어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정면으로 대들었던 윤석열 검찰총장의 쿠데타적 사태에 대해서도 “둘의 쓰레기 악취 나는 싸움이 너무 지긋지긋하다”며 “모두 동반 퇴진시켜야 한다”고 할퀸 바 있다.

하지만 이 의원의 중수청 신설 반대는 사실상 당론을 거부하는해당행위이자적전분열행위로서, 응분의 조치가 불가피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실정이다.

겉으로는 검찰개혁을 외치는 듯 하면서, 뒤로는 이를 모르는 척 외면하는 청맹과니 또는 청개구리 행보를 취하면서 검찰 편을 들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한 민주당 당원은 귀 거친 쓴소리를 건넸다.
생김새가 비슷하다고 해서 구더기와 누에를 같은 것으로 여기면 안 된다. 하나는 파리로, 다른 하나는 나비로 태어난다. 또 같은 소리라도 소음과 음악은 엄연히 다르다. 구더기와 누에를 분별하지 못하고, 소음과 음악을 구별하지 못해 음악조차 그저 제 귀에 시끄러운 소리라고 외치는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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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망 2021-02-26 15:09:15
국회의원 나이제한 해야
65넘으면 자동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