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대학교와 청주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 사관후보생들이 소위로 임관했다.
충북대 123학생군사교육단은 26일 개신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관식은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으며 신임장교 가족들을 학군교 임관신 SNS 생중계, 축하영상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충북대 학군단은 올해 창단 60주년을 맞았으며 모두 3626명의 정예장교를 배출했다.
김수갑 총장은 “문신을 겸비한 훌륭한 청년장교들의 무운과 행운을 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안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미래 군을 선도하는 힘찬 발걸음을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대학교 137학생군사교육단도 이날 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소위로 임관한 59기 사관후보생들은 자발적으로 후배들을 위한 대학 발전기금 1000만 원을 대학 측에 전달했다. 학군단은 5년째 후배들을 위한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청주대 137 학군단은 1976년 창단했으며 그동안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수많은 국군 장교를 배출해 왔다.
차천수 총장은 “신임 장교 여러분들은 우리대학에서 배출한 육군장교로서 조국 수호의 제1선을 담당하는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게 될 것”이라며 “여러분 모두 명예로운, 그리고 긍지 높은 대한민국의 육군 장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