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다음 달 7일 치러지는 충남 예산군의원 라선거구(덕산·고덕·봉산·신암)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결정됐다.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강훈식)은 이흥엽 예비후보가 최종 후보자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충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문진석)는 지난달 8일 심사를 통해 이 예비후보를 단수추천했다.

이후 조돈길 예비후보가 이의를 제기하며 재심을 청구했지만, 재심위원회는 이를 기각했다.

덕산면 출신인 이 후보는 군의회 전문의원과 덕산면장, 군청 농정유통과장과 총무과장을 지냈다.

이 후보와 본선에서 맞붙을 국민의힘 후보는 이르면 6일쯤 나올 전망이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창수)는 오는 5일과 6일 후보자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 경선을 진행한다. 여론조사 경선 대상자는 박종국·윤우상·홍원표 예비후보다.

이밖에도 무소속으로 인희열·이경일·신현모 예비후보가 출마를 준비 중이다.

한편 이번 재선거는 유병배 전 의원의 낙마로 치러지게 됐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해 4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 전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기각 결정을 내렸다.

선거구민에게 벌꿀 등을 제공한 혐의(기부행위)로 검찰에 고발된 유 전 의원은 1심과 2심 모두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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