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보령시의회 박금순 의장은 10일 “SK E&S가 보령LNG터미널과 연계해 5조3000억 원을 투자, 연간 25만 톤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며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사업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우리 시가 신에너지 도시로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제234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폐광지역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김동일 시장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이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전 국민 면역력을 얻는 그날이 앞당겨지기를 소망한다”며 “모든 것이 보건의료 관계자 여러분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박 의장은 또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신속한 재정 집행 등 행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박 의장은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로 지역경제 침체가 현실화 되어 가고 있다.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에 더욱 힘써 주시기 바란다”며 “웅천일반산업단지 조기 분양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인구를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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