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 시인' 나태주 "지치지 마세요" 위로
'풀꽃 시인' 나태주 "지치지 마세요" 위로
국립공주병원 홍보대사 위촉…이종국 원장 "사람을 살리는 시" 감사의 뜻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03.11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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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이란 짧은 시로 많은 국민에게 깊은 위로와 감동을 주고 있는 나태주(75) 시인이 중부권 정신건강 거점 국립공주병원(원장 이종국)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국립공주병원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풀꽃’이란 짧은 시로 많은 국민에게 깊은 위로와 감동을 주고 있는 나태주(75) 시인이 중부권 정신건강 거점 국립공주병원(원장 이종국)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국립공주병원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이란 짧은 시로 많은 국민에게 깊은 위로와 감동을 주고 있는 나태주(75) 시인이 중부권 정신건강 거점 국립공주병원(원장 이종국)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국립공주병원은 10일 한국시인협회 회장인 나태주 시인을 초대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국립정신건강센터 이영문 센터장과 함께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가 사람을 살린다’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국립공주병원은 정신질환 치료·재활·사업에 대한 홍보와 지역사회 정신의료기관 종사자 소진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국내 사회·문화·체육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나태주 시인은 오는 2023년까지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며 연임도 가능하다.

나태주 시인은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국민과 현장의 공공의료기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홍보대사로서 국립공주병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특히 “가능하면 국립공주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업이나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고 싶다”며 “힘든 일을 하다 보면 본인이 변화된다. 어려운 자리에 계시는 여러분들, 어두운 밤에 촛불을 켜는 마음으로 힘들어하지 마시고, 외로워하지 마시고, 지치지 마시기 바란다”고 위로를 건넸다.

국립공주병원은 10일 한국시인협회 회장인 나태주 시인을 초대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국립정신건강센터 이영문 센터장과 함께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가 사람을 살린다’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국립공주병원 제공)
국립공주병원은 10일 한국시인협회 회장인 나태주 시인을 초대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국립정신건강센터 이영문 센터장과 함께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가 사람을 살린다’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국립공주병원 제공)
이종국 원장은 “평생 동안 사람을 살리는 따뜻한 시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신 나태지 시인님의 말씀을 통해 참석자들은 깊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립공주병원 제공)
이종국 원장은 “평생 동안 사람을 살리는 따뜻한 시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신 나태주 시인님의 말씀을 통해 참석자들은 깊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립공주병원 제공)

이종국 원장은 “평생 따뜻한 시를 써 오신 나태주 시인님을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또 페이스북을 통해 “평생 동안 사람을 살리는 따뜻한 시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신 나태주 시인님의 말씀을 통해 참석자들은 깊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남 서천이 고향인 나태주 시인은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교단을 떠났으며, 1971년 등단 이후 50여 년 동안 수천편의 작품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 ‘풀꽃’ 등 간결하고 소박한 시어를 통해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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