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3일 교수학습 지원센터 역할과 함께 지역주민과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하는 '학교도서관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앞서 지난달 학교도서관의 업무와 관련된 전문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교수와 학부모, 초·중·고 교장 등으로 구성된 ‘학교도서관 발전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 추진 성과를 평가, 그 결과를 반영해 ‘2015년도 학교도서관 발전시행 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학교도서관 발전시행 계획은 ▲학교도서관 인프라 확충 ▲학교도서관 지원체제 강화 ▲학교도서관 활용 교수․학습 지원 ▲학교도서관 지역사회 개방 등 4개 중점 분야로 추진된다.
또 학교도서관 활용 수업은 학교별·교과별·학년별로 적극 추진하고 1교 1독서프로그램, 인문고전 읽기, 북페스티발, 북토크아카데미 등을 통해 독서교육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확충을 위해 사서교사 및 사서의 학교도서관 배치를 적극 추진하고 학교도서관의 장서 확충을 위해 교과연계 도서구입비 지원 사업 및 학교도서관 활용 우수학교 선정을 통해 도서구입비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학교도서관 개방 및 진흥조례’에 따라 학교 교육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학교 사정 등을 감안해 지역주민에게 학교도서관을 개방하도록 하고 각 급 학교에 인력 및 장서 지원을 통한 개방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김진용 중등교육과장은 "학교도서관을 학생과 교사에게는 최적의 교수학습지원센터로,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주민에게는 소통과 공감의 행복한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