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제천에 전기기관차와 화물열차의 중정비를 담당하는 중부권정비센터 신설에 대해 충북도가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중부권정비센터 신설은 한국철도가 발표한 ‘차량 정비역량 강화방안’중에 하나로 중앙선 KTX-이음과 같은 동력분산식(EMU) 열차 등 신규차량 도입과 기술 첨단화 등 차량정비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중부권 정비센터는 동력차, 화차, EMU150을 정비하게 되며 조직신설로 기존 인력 외에 관리인력 및 스텝인력 등이 증원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정비센터가 철도 요충지인 제천시에 신설되는 것에 대해 국가균형발전차원에서 바람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인 균형건설국장은 “중앙선으로 KTX가 운행되고 영동선, 충북선, 태백선 등 철도의 중심지인 제천에 중부권 정비센터를 신설함으로써 제천시 철도 교통이 더욱 발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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