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 무창포항과 외연도항, 오천항이 새롭게 바뀔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국가어항 관리기관인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이들 3개 어항에 대해 오는 2026년까지 국비 1129억 원을 투입, 정비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
2017년 4월 국가어항으로 승격된 무창포항에는 오는 2026년까지 401억 원이 투입된다. 물양장 보강 및 신설, 부잔교 설치 등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오는 7월 발주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자연재해로부터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중심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8년 12월부터 시작된 외연도항 정비사업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총 360억 원이 투입되고 있다. 방파제와 부잔교를 신설하고 물양장을 보강하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총 368억 원이 투입되는 오천항의 경우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국가어항에 걸맞은 기본시설 확충과 수산거점 기능 강화로 어민소득 증대 및 어항·어촌을 테마로 하는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