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올해 신입생 10명 중 8명은 충남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도립대에 따르면 올해 합격자 447명 중 충남 출신은 77.9%로 가장 많았으며, 대전(6.9%)과 세종(4.0%)이 뒤를 이었다.
시·군별 합격자를 보면 공주시가 17.0%로 가장 많았고, 홍성군이 12.4%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천안시 12.1%, 청양군 10.1%, 보령시 9.2% 순을 기록했다.
특히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졸업생 10명 중 6명이 충남에 취업한 것으로 파악돼, 인재 양성과 지역 정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찬 총장은 “도립대는 도민이 설립한 대학인만큼 교육뿐만 아니라 인재 양성 등 사회적 책무가 막중하다”며 “충남 학생들에게 희망의 사다리가 되도록 역할과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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