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내 과수농가 443곳이 저온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충남세종농협(본부장 길정섭)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도내 일부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사과와 배, 복숭아 농가를 중심으로 저온 피해를 입었다.
현재까지 농협이 파악한 피해 규모만 443개 농가 598ha에 달한다.
이에 농협은 이날 천안시 성환읍 소재 저온피해 농가를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은 저온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물 재해보험 피해 접수를 진행한 뒤 현장조사를 거쳐 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길정섭 본부장은 “저온피해를 입은 농가는 우선 병해충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저온피해가 심각한 지역에는 냉해 방지제 등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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