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접접촉 26명 업무배제·자가격리
시내버스 운행시간·배차간격 조정
17일부터 1개노선 중단·4개노선 감축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이하 공사) 승무사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공사가 운행하는 버스노선의 운영이 차질을 빚게 됐다.
세종시와 공사측에 따르면, 시내버스 승무사원 A씨는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후 지난 13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11~12일 B2노선에서 버스를 운전했다.
이 기간동안 다행히 A씨와 버스 승객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확인돼, 버스승객의 자가격리는 면하게 됐다.
다만, 밀접접촉자 26명에 대한 감염검사 결과 추가 확진은 없었지만, 이들에 대한 즉시 업무배제 및 자가격리 조치가 유지되는 상태다.
이에 따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승무사원들이 추가 감염 없이 자가격리에서 해제돼 정상 운행에 참여하기 전까지 시내버스 운행시간 조정이 불가피한 상태다.
세종시는 17일부터 노선별로 ▲시범운행중인 B5 잠정 운행중단 ▲1004번 현행 15분 간격에서 20분 간격으로 ▲신도심 내 201·203·221번은 현행 10분 간격에서 15분으로 조정하고, 이외 노선은 현행대로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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