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예산군이 미래 20년 비전과 전략을 담은 로드맵을 공개했다.
군은 지난 2일 군청 추사홀에서 ‘2040 예산군 기본계획’ 수립안 공청회를 열었다.
2040 예산군 기본계획은 2040년을 목표로 주거·문화·교통·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 군의 도시 공간구조 및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군민으로 구성된 군민계획단의 목소리는 물론, 인구감소 문제 등 현안과 전망, 분석 등을 통해 핵심과제와 정책 방향을 담았다.
미래상은 ‘1100년 역사의 예산, 미래 천년의 도약’으로 설정했다.
미래상 달성을 위해 군은 광역 균형 발전도시, 혁신산업 관광도시, 포용 상생 건강 도시 등 3대 목표와 12개의 핵심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도청 소재지이자 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를 품고 있는 삽교읍을 특화중심으로 설정, ‘1도심 1특화중심 4지역 중심’의 공간구조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인구는 상주 8만7500명, 주간 9800명 등 총 9만7300명을 목표로 잡았다.
군은 앞으로 군의회 의견 청취,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1월까지 ‘2040 예산군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업형 관광도시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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