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K-바이오 랩 허브, 대전 여건 완벽”
허태정 대전시장 “K-바이오 랩 허브, 대전 여건 완벽”
14일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 “전문가들, ‘경쟁도시에 비해 제일 낫다’ 평”
열병합발전 용량 증설 관련 “3가지 선결조건 방안 나오면 만날 수 있다”
  • 황해동 기자
  • 승인 2021.06.14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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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은 14일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 자리에서 K-바이오 랩 허브는 반드시 대전으로 유치돼야 한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 자료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14일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 자리에서 K-바이오 랩 허브는 반드시 대전으로 유치돼야 한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 자료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K-바이오 랩 허브’ 대전 유치의 당위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허 시장은 14일 기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인천과 포항, 대전이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3파전을 예상하고, “K-바이오 랩 허브는 대전이 주인이다. 대전으로 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K-바이오 랩 허브는 허태정 대전시장이 2019년 미국 보스턴을 방문한 후 한국형 바이오 랩 허브의 필요성을 절감, 대전에 조성하겠다며 처음으로 제안한 사업이다. 대전이 ‘주인’이란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정부가 공모 사업으로 돌려 대전으로서는 자칫 아이디어를 빼앗길 수 있는 상황이 됐다.

허 시장은 “전문가들이 ‘대전의 준비가 완벽하다. 타 시·도에 비해 제일 낫다’라고 평한다”며 “바이오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연구소, 대학, 인력 등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대전이 최적지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환경오염 문제 등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대전열병합발전 용량 증설 논란에 대해서는 “열병합발전 측과 못 만날 이유는 없다”면서도 “무조건 만나는 것 보다, 실무적으로 정리할 건 정리하는 게 우선 아니겠냐”고 신중함을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에 주민과의 소통, 오염물질 배출량 및 저감 대책, 지역발전 대책 등이 선결돼야 한다는 의견서를 보낸 상황인 만큼, 명확한 근거와 방안을 제시한다면 전향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의중을 보인 셈이다.

‘온통대전’ 활성화에 대해서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허 시장은 “처음에는 걱정도 했는데, 시민들께서 크게 호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캐시백에는 간접적인 재난지원금 성격이 들어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면 감사한 일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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