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우리공화당이 충북 청주시에서 국가유공자 묘역 참배와 시가행진 등 대규모 행사를 가졌다.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모이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청주시와 경찰 등이 긴장한 가운데 큰 충돌 없이 행사가 마무리됐다.
우리공화당은 26일 조원진 대표를 비롯한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지역경제살리기 장보기 행사’를 가졌으며, 청주 목련공원 국가유공자 묘역을 참배했다.
이어 청주 상당공원 인근에서 집회를 갖고 청주 사창사거리까지 시가행진을 벌였다.
우리공화당은 집회에서 “코로나19로 힘든 국민들게 희망을 배달해 드리겠다”며 “무능·부정부패정권 문재인정권 OUT!, 국민 뜻 무시하는 기회주의자 국민의힘 OUT!”이라고 외치며 여야 모두를 비판했다.
한편 이날 우리공화당 집회 참석 인원 49명과 주변에 흩어진 인원이 약 300여명으로 추산되자 청주시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주최 측에 흩어질 것을 고지하기도 했다.
경찰 또한 거리행진과 우리공화당버스의 시가지 운행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많은 경력을 투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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