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5일 “2022년 정부예산 활동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날 8월 직원 만남의 날 행사에서 “우리 도는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8조900억 원으로 설정했지만 현재 8조632억 원만 편성된 상황”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어 “보다 나은 충남의 미래 준비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추가 정부예산 확보가 절실하다”며 “특히 신규사업을 최대한 반영할 2차 심의에 도정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이번 한 달간 활동이 가장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지사는 그러면서 지난달 28일 청와대를 방문해 ▲충남민항 건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가로림만 국도 38호선 해상교량 건설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조속 이전 등 당면 현안을 건의한 사실을 거론하며 “충남의 미래 발전과 직결되는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직자들은 이충남의 미래 발전과 직결되는 과제들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도민의 역량을 모아 해결해 나가는 데 힘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목에서 “특히 단기적 성과에 매몰되지 않고 장기적 안목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 지사는 또 오는 10일 2022년도 시책구상 보고회가 예정된 사실을 확인한 뒤 “도정 현안사업 성과 창출과 민선7기의 안정적인 마무리 방안, 20대 대선 대비 공약과제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모든 부서는 충남의 미래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계속해서 “여름철 각종 재난에 대한 대비책 마련과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신속한 예방접종 집중을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