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등 기업들 대규모 투자 순항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등 기업들 대규모 투자 순항
  • 채원상 기자
  • 승인 2021.08.30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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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전경(사진=아산시 제공)
삼성디스플레이 전경(사진=아산시 제공)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시가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며 중부권 최고의 산업도시로 발돋음하고 있다.

30일 아산시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2019년 말 탕정에 13조 1000억 원 규모의 차세대 디스플레이(QD디스플레이) 투자를 발표했다.

현재 8-1라인에 QD디스플레이 생산을 위한 1차 설비 셋업을 완료했다.

올해 안에 제품을 양산할 예정으로 차질 없이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와는 별개로 인근 DC2 조성공사도 글로벌 경제상황 및 시장수요 등의 여건이 좋아질 전망이어서 시장상황에 맞춰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국내 대표기업인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도 차세대 전기차 생산을 위해 아산에 800억 원 규모의 투자에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주 현대자동차 전경(사진=아산시 제공)
인주 현대자동차 전경(사진=아산시 제공)

인주면에 위치한 현대자동차는 이미 전기차 생산을 위한 1차 설비 셋업을 완료하고 차세대 전기차인 아이오닉6의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현대모비스도 전기차 부품 등의 생산을 위해서 올해 1분기에 인주공장 신축에 들어갔다.

내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활발히 공사가 진행 중이다.

관련 협력사 등 여러 기업들의 아산 투자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해 21개 기업, 6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 사상 최대의 투자유치 실적을 올렸다.

올해도 8월까지 에드워드 등 글로벌 외국기업 3개사, 1억1900만 불, 크라운․해태제과 등 국내기업 26개사 6700억 원을 포함 모두 29개사 8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역경제를 이끄는 것은 기업들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이러한 민간부문을 적극 지원 및 유치하여 아산시는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를 회복하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투자가 투자를 이끌어 도시를 키우고 시민의 소득으로 돌아가는 선순환 경제체계의 인구 50만 자족도시를 실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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