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원장 오광옥, 진흥원)이 ‘글로벌 지속가능 공공기관 10’에 선정됐다.
31일 진흥원에 따르면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SDGs 협회(협회)는 전날 ‘2021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기업 100’ 리스트를 발표했다.
진흥원은 국내 지방정부 산하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앞서 협회는 지난 2019년 유엔에서 개최된 지속가능을 위한 고위급 정치회담(HLPF)의 공식 전시기관(Exhibitior for UN High-Level Political Forum)에 선정돼, 주제에 맞춰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리더 및 기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매년 8월 전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리더와 기업 등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협회는 1년 동안 전 세계 2000명의 리더와 3000개의 글로벌 기업 및 공공모델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포브스 글로벌 2000 ▲포춘 글로벌 500 ▲타임 100 ▲월드스트리트저널 지속가능 100 ▲국제상공회의소(ICC)보고서 등이 참고 자료로 활용됐다.
그 결과 진흥원을 비롯해 세계자연보전연맹과 내셔날지오그래피 소사이어티, 김앤장 등 10곳이 ‘글로벌 지속가능 공공·공익기관 10’에 포함됐다.
진흥원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상생협력 ▲ESG 산업 활성화를 위한 리더십 ▲보편적 사회경제실현 여부 ▲지속가능한 고용창출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 ▲위기대응 능력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노력 ▲UN SDGs 이행여부 ▲COVID-19 위기상황 대응 모델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광옥 원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진흥원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며 글로벌 지속가능성에도 기여하는 국제적인 우수 공공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