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은 16일 “가로림만은 해양정원으로 거듭나야 한다. 해양정원의 당위성이 입증됐다”며 “미래 가치를 보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맹 시장은 이날 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한 서산편 홍보영상 ‘머드맥스’가 누적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한 사실과 관련 “대박 중 대박”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맹 시장은 이 영상과 관련 “유기방가옥, 해미읍성, 간월암과 오지리 갯벌을 힙합과 민요를 통해 역동적이고 핫하게 담았다”고 평가한 뒤 “서산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를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맹 시장은 “머드맥스=가로림만=해양정원=예타통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대선공약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은 세계 5대 갯벌이자 국내 최대‧최초 해양생물보후구역인 이 지역에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글로벌 해양생태관광 거점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총 사업비 2448억 원을 들여 2022년부터 2026년까지 국가해양정원센터와 등대정원, 점박이물범전시홍보관, 가로림만생태학교 등을 조성하게 된다.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는 오는 11월 경 발표될 예정으로, 충남도와 서산시는 정부를 상대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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