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력 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16일 조선일보와 기득권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했다. 

지난 14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조선일보는 민주당 경선과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서 손을 떼라" 며 강하게 비판한 것에 이어 두 번째 선전포고다.

이날 이 후보는 조선일보의 보도 행태를 꼬집으며"이게 말이 되느냐.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이 쓴 게 맞느냐"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조선일보는 16일 이 후보 아들이 화천대유에 취직해 있었다는 내용 등을 바로 잡으며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대장동 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잇따르고 있는 형국이다.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의혹에 대해 공개 수사를 의뢰한다며 정편 돌파에 나섰다. 

다만 "수사 결과에 따라 어떤 의혹도 발견되지 않는다면, 이 문제를 제기한 모든 주체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조항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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