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한밭대 생명현상융합연구센터는 지난 14일 산학협동관 316호에서 ‘체내 결정과 질병’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주요 질병과 연관된 생체 내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유·무기 결정이 칼슘대사, 암에 의한 결석, 신장결석, 골대사 등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여러 분야 전문가를 초청,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강연은 ▲한밭대 신상모 교수의 ‘생물결정화에 대한 고찰’ ▲아산병원 김범준 교수의 ‘고칼슘혈증’ ▲서울대 전주홍 교수의 ‘칼슘 생체항상성’ ▲서울대 이승표 교수의 ‘하이드록시에퍼타이트 결정생성 및 성장’ ▲전남대 김낙성 교수의 ‘파골세포’ ▲충남대 이상도 교수의 ‘신장결석과 만성신장질환’ ▲아산병원 이종원 교수의 ‘유방암의 석회화 ▲극지연구소 이준혁 박사의 ‘항동결 단백질의 구조와 기능’ 등이 열렸다.
신상모 센터장은 “본 심포지엄은 생명현상융합연구센터에서 현재 수행중인 ‘세포연구용 바이오툴 연구개발사업’의 의의와 성과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인체 내 결정과 여러 질병들과의 관계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심포지엄에서 도출된 해답은 본 센터에서 추진 예정인 R&D 기반 후속사업기획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월 설립된 한밭대 생명현상융합연구센터는 인류 복지에 기여할 수 있는 생명기술을 한 분야의 연구 방법에만 의존하지 않고 여러 학문 분야의 기술과 다채로운 시각으로 융합하여 개발·연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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