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이재명 제20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공정한 사회’와 ‘균형잡힌 나라’를 만들기 위해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이 후보는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다음 날인 11일 송영길 당 대표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국민들의 뜻을 잘 파악하고 따라갈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는 국민들이 하는 것이다. 물 위에 떠 있는 배와 같다”며 “왕조시대에도 왕은 백성을 두려워했다. 더구나 국민주권국가에서 정치는 국민들이 하는 것이다. 국민들의 뜻을, 주권자의 의지를 잘 파악하고, 잘 따라갈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후보 선출 후 첫 방문지로 대전현충원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국가공동체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 후보는 “국가의 제1의 의미는 국가공동체를 지키는 안보다. 현충원은 국가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영원히 잠든 곳이다”라며 “앞으로 우리 국가공동체를 유지, 존속시키기 위해서는 특별히 희생을 치른 분들에 대한 예우와 보상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 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깊이 기리고 국난이 닥쳤을 때, 공동체에 위험이 닥쳤을 때 누구나 스스럼없이 앞서 나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형평성과 공정성 측면에서 대전현충원을 선택했다”고 밝히고, “우리가 앞으로 가야될 길은 공정한 사회다. 사람과 사람 사이, 지역과 지역 사이도 불공정과 불균형이 없는 균형 잡힌 나라가 미래발전이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낙연 전 경선후보 측이 제기한 무효표 논란에 대해서는 “상식과 원칙, 당헌당규에 따라 당에서 잘 처리할 것이라 믿는다. 국민과 당원들이 길을 제시해 줄 것이다”라고 일축했다.
한편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이 후보를 제20대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로 확정하고 추천서를 부여했다.
또, 애국지사 총이 있다. 나라를 위해 죽임당하였지만 민간이기에 어떤 보상도 없었다.
꼭 대동령 되시어 희생된 분들 묘지에 방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