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와 조원갑 해양수산국장 등은 지난 16일 해양치유시범센터 예정지인 태안군을 방문,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도에 따르면 해양치유산업은 갯벌과 소금, 해양심층수,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체질 개선과 면역력 향상, 항노화 등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는 서비스 및 재화를 생산·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도는 지난 2017년 해양수산부 공모 선정으로 해양치유시범센터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대상지는 태안군 남면 달산포 일원으로, 총 240억 원을 들여 연면적 8543㎡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2023년 완공, 2024년 개소를 목표로 연말 착공할 계획이다.
양 지사는 이날 가세로 군수 등과 함께 청포대 솔모랫길 트레킹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양 지사는 “충남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수도권은 물론 중국과도 가까울 뿐만 아니라 무한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해양신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며 “해양치유시범센터는 충남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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