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 갤럽 조사〉 '윤석열 vs 이재명'... 지지율 격차, 의미는?
〈NBS & 갤럽 조사〉 '윤석열 vs 이재명'... 지지율 격차, 의미는?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1.11.20 00:1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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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20일 현재 초접전 양상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20일 현재 초접전 양상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전날 공표된 여론조사(NBS)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36%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35%)를 1% 포인트 격차로 앞섰다. 초접전을 이루던 두 후보는 19일 발표된 조사(한국갤럽)에서는 ‘윤 후보 42% vs 이 후보 31%’를 각각 기록, 차이가 무려 11% 포인트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공표일과 여론조사 실시 기준 단 하루 사이에 무려 10% 포인트나 널뛰기한 것이다. 대체 이를 어떻게 해석하는 게 바람직할까? 

결론적으로 간단하다. 응답률과 중도·부동층에서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먼저 응답률에서 NBS(전국지표조사: National Barometer Survey)가 30.2%(국제기준 7.55%)를, 갤럽이 14.8%(국제기준 4.29%)를 각각 기록했다. 두 조사 모두 응답률은 비교적 신뢰할 만한 수준이지만, NBS의 응답률이 거의 두 배 가까이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정확도에서 그만큼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 상황.

또한 중요한 요인은 '지지 후보를 밝히지 않거나 모르겠다'고 응답한 중도적 부동층의 비율에서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난 점이다.

NBS조사에서는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모름/무응답’으로 답한 비율이 29%를 보인 반면, 갤럽조사에서는 ‘의견을 유보하거나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47%를 기록했다. NBS조사가 중도·부동층으로부터 갤럽조사보다 1.6배가 넘는 답변을 얻어낸 셈이다. 중도·부동층의 참여가 저조하다는 점에서 예측력은 상대적으로 약할 수밖에 없다.

조사방법에서도 서로 차이가 있다. NBS가 '100% 무선전화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비해 갤럽은 ‘유선(15%)+무선전화(85%)’ 혼합방식이다. 유선전화 조사는 사실상 노년층 응답률이 높은 게 일반적이어서 노년층 지지도가 강한 윤 후보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요컨대, 현재 두 후보의 여론조사 지지율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보는 게 정확한 판단이라는 이야기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는 지난 15~17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100% 무선전화 면접방식으로 실시됐다.

이어 한국갤럽은 지난 16~18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유·무선 전화 면접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자세한 내용은 NBS,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18일 공표된 NBS(전국지표조사)의 여야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표/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18일 공표된 NBS(전국지표조사)의 여야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표. 그래픽=NBS/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19일 한국갤럽이 공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표. 그래픽=한국갤럽/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19일 한국갤럽이 공표한 여야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표. 그래픽=한국갤럽/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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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2021-11-20 17:13:36
해석이 공감이 간다

이동욱 2021-11-20 10:57:52
민주당 지지자와 국민의 힘 지지자가 10프로 차이나는데 같은수로 조사하니 지지율이 같은걸로 나오지. 뭘 중도가 더 응답해서 이재명 지지율이 올라갔겠냐. 겔럽 중도와 무관한 사람 일관되게 윤석열이 10프로 이상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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