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한동훈 변명, 일고의 가치 없이 치졸하다”
손혜원 “한동훈 변명, 일고의 가치 없이 치졸하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1.11.21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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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손혜원 전 의원은 21일 노무현재단 계좌 거래내역 조회 의혹을 받는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 조치 엄포를 놓자, “당신들 덕분에 더이상 잃을 게 없는 사람이 되었으니 얼마든지 상대해드리리다. 드디어 만나게 되다니 영광”이라고 일전을 별렀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열린민주당 손혜원 전 의원은 21일 노무현재단 계좌 거래내역 조회 의혹을 받는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허위사실 유포로 법적 조치 엄포를 놓자, “당신들 덕분에 더이상 잃을 게 없는 사람이 되었으니 얼마든지 상대해드리리다. 드디어 만나게 되다니 영광”이라고 일전을 별렀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열린민주당 손혜원 전 의원이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향해 “일고의 가치 없이 치졸하다”고 깔아뭉갰다.

그는 21일 페이스북에 “한동훈이 4시간 전 조선일보에 ‘단독’으로 손혜원을 허위사실유포로 법적조치하겠다고 흘리더니 1시간 전 중앙이 받았다”며 “내일 아침이면 온 언론이 시끄럽겠다”고 적었다.

사실은 〈머니투데이〉가 전날 저녁 8시 27분에 한 부원장이 배포한 입장문을 가장 먼저 썼고, 이후 KBS에 이어 〈조선일보〉와 〈중앙일보〉가 잇따라 받아썼다. 

그는 이날 “한동훈 씨, 언론플레이에 능한 줄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불리한 상황만 되면 반전효과 노리며 흔드는 ‘법적 조치’ 카드는 검사로서 좀 부끄럽지 않느냐”며 “당신들 덕분에 더이상 잃을 게 없는 사람이 되었으니 얼마든지 상대해드리리다. 드디어 만나게 되다니 영광”이라고 일전을 별렀다.

앞서 그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지난 십년 간 통장들을 샅샅이 뒤져보니, 제가 받은 돈 중에 관악구 근처 바보주막에서 강연비로 노무현재단으로부터 받은 돈이 있었다”며 “받은 지도 몰랐고 얼마인지는 더욱 몰랐던 강연비는 50만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에 대한 목포 부동산 투기 건을 피의사실로 잡아 제 전체 계좌를 뒤진 남부지검이 위 강연비를 따라 들어가 노무현재단 계좌 거래내역을 뒤진 듯 하다”며 “노무현재단이 의심스러운 돈을 받은 게 있다면 당연히 불법 자금수령의혹을 핑계삼아 수사한다지만, 재단측에서는 오히려 강연비를 지출하였고 재단의 계좌 거래내역을 뒤질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고 덧붙였다.

또 “한동훈 씨는 이에 대해 재단 계좌의 인적사항만 보려했다고 변명하고 있으나, 일고의 가치도 없는 치졸한 변명”이라며 ”따라서 인적사항만 제공받은 것인지 아닌지는 검찰이 은행으로부터 제공받은 거래내역 그대로 노무현재단, 또는 제게 반환하면 자연스레 확인될 것”이라고 소리쳤디.

그리고는 네 가지 의문점을 제기하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 의문1: 그들은 왜 노무현재단의 계좌가 궁금했을까요?
● 의문2: 왜 하필 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노무현재단의 계좌를 보려고 했을까요?
● 의문3: 한동훈과 이방현의 관계는 피의자의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였을까요?
● 의문4: 설마 이 나라 검찰이 모두 이런 것은 아니겠죠? ㅠ

한편 한 부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돌린 입장문에서 “손 전 의원은 서울남부지검에서 정상적인 수사를 받고 기소돼 법원에서 유죄 판결까지 받았다”며 “수사 과정에서 법관의 영장을 받아 손 전 의원의 계좌를 추적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이어 “손 전 의원 계좌에서 노무현 재단 계좌로 입출금이 있으니 법관 영장에 따라 CIF(고객 정보 파일)을 확인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유시민 전 이사장이 계좌 추적을 당했고 통보를 못 받았다고 한 것은 그 통보 이후로서 위 CIF와 전혀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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