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선미 편집위원] 이응노미술관은 오는 3일 저녁 7시 2021 이응노미술관 멤버스데이(Members’Day) 행사를 개최한다.
2014년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 우승을 비롯 여러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클래식 음악계에 이름을 각인시킨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를 초청했다. 현재 가장 각광 받고 있는 연주자 중 한 명인 조진주는 뛰어난 표현력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자신의 음악세계를 거침없이 펼쳐가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French Mood : 조진주 바이올리니스트 연주회’라는 제목이 말해주듯 프랑스’를 주제로 했다. 프랑스 출신 대표 작곡가 생상스를 비롯 프랑스 문화에 영향을 받고 프랑스풍의 음악을 많이 작곡한 비아니아프스키와 엘가를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비아니아프스키의 ‘스케르초 타란텔라’, 엘가의 ‘사랑의 인사’,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곡들이 선보인다.
“이응노 멤버십” 2013년 처음 도입. 매년 회원들만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 개최
이응노미술관 유료 회원제 ‘이응노 멤버십’은 지난 2013년 처음으로 도입해 멤버십 회원들만을 위한 ‘멤버스데이’를 매년 1회 특별 음악회 형식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그동안 국내 정상급 음악가 첼리스트 김규식과 피아니스트 공민의 ‘무누스 앙상블’ 프랑스 현악 4중주단 ‘에네스코 쿼텟’, 프랑스 출신 세계적인 소프라노 ‘이자벨 베르네’, 피아니스트 박종화와 필립리차드슨을 초청하는 등 미술관과 클래식 음악의 만남을 선보이고 있다. 2019년에는 대전지역 출신 청년 클래식 연주가인 ‘셈플리체 퀸텟’을 초청하여 약 200명에 달하는 최대 관람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이응노 멤버십’은 연회비 1만원 (개인회원)으로, 가입 회원들에게는 ▲ 전시 무제한 무료 관람, ▲ 전시 개막 행사 초청, ▲ 미술관 뉴스레터 발송, ▲ 미술관 카페테리아 및 아트숍 이용 할인 (10%)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응노 멤버십’은 개인회원 외에도 법인 멤버십을 도입해 기관 행사 진행 시 미술관 장소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류철하 관장은 이응노 멤버십에 대해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내외 유수의 미술관들이 멤버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것처럼 미술관 멤버십에 가입한 관람객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