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예산군수 "삽교역사 신설 연말까지 반드시"
황선봉 예산군수 "삽교역사 신설 연말까지 반드시"
7628억 규모 예산안 시정연설…"산업형 관광도시 완성…공공기관 유치 최선"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1.1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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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봉 예산군수는 7일 “지역 사회단체가 중심이 돼 정부세종청사에서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촉구 집회를 시작한 지 오늘로써 꼭 일년이 됐다. 군수로써 군민께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삽교역사 신설이 연말까지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는 7일 “지역 사회단체가 중심이 돼 정부세종청사에서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촉구 집회를 시작한 지 오늘로써 꼭 1년이 됐다. 군수로서 군민께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삽교역사 신설이 연말까지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는 7일 “지역 사회단체가 중심이 돼 정부세종청사에서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촉구 집회를 시작한 지 오늘로써 꼭 1년이 됐다. 군수로서 군민께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삽교역사 신설이 연말까지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군수는 이날 7628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군의회 시정연설에서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삽교역사 신설이 10년이 넘도록 해결되지 않아 매우 안타깝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충남도와 지역 국회의원, 군의회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양승조 충남지사도 전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2022년도 정부예산 확보 성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삽교역사 신설 전망과 관련 질문에 “조만간 도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보고드릴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삽교역사 신설 여부 결정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황 군수는 이날 ▲감염병 관리 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 2년 8개월만에 방문객 500만 명 돌파 ▲내포보부상촌 5월부터 흑자 운영 ▲청렴도 평가 4년 연속 우수단체 선정 ▲축산악취 개선 공모대회 도 1위, 전국 2위 선정 ▲한국매니페스토 주관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SA등급 획득 등을 올해 성과로 제시하며 “군민과 의원들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내년도 중점 과제와 관련해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과 우량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4개소 138만평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4개 산단에 투자되는 사업비는 총 7326억 원으로 준공되면 1만4768개의 일자리 창출과 10조3353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예산형 원도심 재생 뉴딜 프로젝트도 지속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황 군수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의 외식전문 창업교육 등을 수료한 청년들에게 예산시장 내 빈 점포에 창업 공간을 마련해주겠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중점 과제와 관련해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과 우량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내년도 중점 과제와 관련해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과 우량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다음으로 황 군수는 “예당호와 덕산온천 관광지를 하나의 축으로 해 체류형 관광지를 만들겠다”며 ▲예당호 워터프론트 조성사업 ▲예당호반 문화마당 조성사업 ▲예당호 쉼 하우스 ▲덕산도립공원 생태공원 생태관찰 및 이용시설 설치사업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 대목에서 황 군수는 최근 예당호 내 수산자원보호구역 18만4124㎡가 해제된 사실을 언급한 뒤 “수상레저시설 설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밖에 “소외받는 사람 없는 맞춤형 복지환경을 만들겠다”며 올해 도내 최초로 시행한 전 군민 무료독감 예방접종을 내년에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황 군수는 서해안 내포철도 건설사업과 관련해선 최근 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된 사실을 언급한 뒤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남 혁신도시(내포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선 “혁신도시 지정 1년이 지나도록 정부의 후속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안타깝다”면서도 “공공기관 유치와 이전 부지 확보 등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군수는 “2022년 새해에는 우리 일상생활의 완전한 회복을 준비하겠다”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재정을 지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중심 행복한 예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현안과제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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