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가 환경유해인자 건강 피해 규명, 감시, 예방, 관리를 위한 조사 연구 교육을 수행할 '환경보건센터 신규 지정 공모 (환경부 주관)' 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대전시가 환경보호센터 신규 지정지역으로 선정돼 마련됐다.
환경보건센터는 대전시의 ▲환경보건정책 지원 ▲환경유해인자 조사․감시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취약지역 건강영향조사 ▲환경보건 협력 거버넌스 구축 ▲가습기살균제 조사판정 ▲어린이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 ▲환경보건 빅데이터 구축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환경보건 정보 구축 및 제공, 정책지원 등을 위한 조사․연구가 가능하고 대전에 소재한 국․공립연구기관, 대학교, 국․공립병원, 민간병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되면 환경부와 대전시로부터 각각 3억 원씩 매년 6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정기간은 2022년 1월 ~ 2026년 12월까지 5년간이다.
공모신청은 환경보건센터 지정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또는 우편으로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세종특별자치시 도움6로 11, 6-3동)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기한은 '22. 1월 14일 17시까지(환경부 도착 기준)이다.
심사는 외부 평가위원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심사 결과는 2022년 1월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부 및 대전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044-201-6761)나 대전시 기후환경정책과(042-270-543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전시는 환경보건센터를 통해 다양한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사전감시 체계와 시민과의 위해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환경보건 연구․조사 활동을 지원하여 시민에게 수준 높은 환경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