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개헌국민연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점진적 개헌방식에 공감한다며 대선공약 채택과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개헌국민연대는 29일 성명을 내어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에 우리가 제안한 국민개헌안을 대선공약으로 채택해 대선 후 국민적 공론화와 합의과정을 거쳐 늦어도 차기 총선 때까지 국민투표에 부쳐 개헌을 완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가 전날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초청토론회에서 합의할 수 있는 것을 먼저 점진적으로 개헌하는 방식을 제안했다”며 “개헌국민연대는 이를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후보는 개헌에 대한 견해 중 정치권이 갈등대립해온 권력구조 개편보다 모두가 합의할 수 있는 경제기본권 도입, 지방자치 분권 강화,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국가의 책무 등을 개헌사항으로 제시했다.
개헌국민연대는 “지난 7일 국민개헌안을 발표한 후 주요 대선후보와 정당에 전달해 공약채택 및 협약체결을 요구하고 있고, 이를 위해 정책총괄본부장과의 간담회를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개헌촉구 범국민온라인 서명운동, 대선후보 및 정당의 정책공약 평가,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전국규모 국민개헌토론회 등을 전개하여 국민개헌을 반드시 성사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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