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 중구청장 자리에 처음 도전하는 장진섭 황운하 의원 비서관이 후보들 가운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선생님께서는 내년 중구청장 선거에 출마가 거론되는 다음 인물들 중 누구를 더 지지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장 비서관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11.4%로 가장 많았다.
이어 김연수 중구의회 의장 8.9%,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8.1%,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 8.0%, 강영환 정치평론가 5.5%, 홍종원 대전시의원 5.3%, 송덕헌 전 대전시 정무특보 4.2%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굿모닝충청과 금강일보가 충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4일 실시한 중구청장 지지도를 묻는 여론조사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하지만 ‘잘 모르겠다’ 12.1%, ‘적합후보 없음’ 28.9%, ‘기타 후보’ 7.5%로 부동층의 비율이 48.5%로 집계되면서, 절반에 가까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지지도에서도 장 의원은 남성 응답자의 11.8%, 여성 응답자의 11.0% 로부터 선택을 받았다.
이어 남성 응답자들은 권중순(10.3%), 김연수(9.5%), 김경훈(8.0%), 강영환(5.7%), 홍종원(5.7%), 송덕헌(4.6%) 순으로 선택했다.
여성 응답자들은 김연수(8.4%), 김경훈(8.1%), 권중순(5.9%), 강영환(5.5%), 홍종원(4.8%), 송덕헌(3.7%) 순으로 선택했다.
중구민 나이대 별 중구청장 후보 지지도를 살펴보면, 장 비서관은 40대에서 20.2%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50대 10.4%, 30대 10.4%, 60세 이상 8.9%, 18-29세 8.5% 순이다.
김연수 중구의회 의장은 30대에서 11.9%, 18-29세 10.6%, 60세 이상 9.4%, 50대 8.5%, 40대 4.3% 순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은 50대에서 11.3%, 18-29세 8.5%, 60세 이상 7.8%, 30대 7.5%, 40대 4.3% 순이다.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은 60세 이상에서 11.1%, 30대 9.0%, 40대 8.5%, 18-29세 7.4%, 50대 2.8%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 장 비서관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들로부터 가장 높은 26.1%의 지지율을 보였다. 정의당 11.1%, 기타정당 10.0% 등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김 중구의장은 국민의당 지지 응답자 30.8%, 국민의힘 13.4%, 지지정당 없음 5.8% 순이다.
권 시의장은 정의당 지지 응답자 11.1%, 기타정당 10.0%, 더불어민주당 8.5%로 나타났다.
김 전 시의장은 기타정당 30.0%, 더불어민주당 9.0%, 잘모름 8.3%를 기록했다.
중구 내 선거구 별 후보 지지도는 1선거구에서 장진섭(12.8%), 김연수(10.7%), 홍종원(6.7%), 권중순(4.7%), 강영환(4.0%), 김경훈(2.7%), 송덕헌(2.7%)의 지지율을 보였다.
2선구에서는 장진섭(14.8%), 김경훈(11.7%), 김연수(8.2%), 강영환(6.1%), 홍종원(4.1%), 권중순(3.6%), 송덕헌(3.6%) 순이다.
3선구에서의 선두는 권중순(14.9%)로 집계됐다. 이어 김연수(8.7%), 김경훈(8.2%), 장진섭(7.2%), 송덕헌(6.2%), 강영환(5.6%), 홍종원(5.1%)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 개요는 다음과 같다.
굿모닝충청, 금강일보가 충청리서치에 의뢰해 대전시 중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12월 24일 하루 동안 유선ARS(19.3%), 무선ARS(80.7%)로 538명의 응답을 받았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4.2%, 응답율은 7.3%, 표집방법은 유선 21개 국번별 0000~9999까지 무작위 생성 및 추출, 무선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SK(5959), KT(3608), LGU+(2433)이며, 2021년 1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살림꾼인 김연수 의장이 적임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