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시가 2021년 중앙정부, 충청남도 등 대외 평가에서 62개의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받은 표창은 중앙부처 23건, 충청남도 30건, 외부기관 9건 등 모두 62건으로 이에 대한 인센티브 금액도 5억6200만 원에 달한다.
이는 2020년 49개 수상에서 대폭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기관 표창 내역을 보면 2021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추진 3년 연속 최우수 기관(행정안전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고용노동부), 복지행정 3개 부문 9년 연속 우수 지자체(보건복지부),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 추진실적 우수상(고용노동부)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행정안전부), 여성친화도시조성 최우수 기관(여성가족부) 등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충청남도 시군 위임사무 등에 대한 평가’ 9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2021년 청년정책 우수시군’, ‘코로나19 감염증 대응 최우수기관’, ‘2021년 자연재난 복구 분야 우수기관’,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우수기관’ 등 여러 충청남도 시군 평가에서도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2021년 대한민국 우수지방자치단체 평판 대상,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투자유치도시 부문 대상,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등 외부기관 수상도 다수였다.
올해 시정 살림에 중요한 정부예산 확보에서도 성과를 냈다.
최종 확보한 정부예산은 지난해보다 870억 원 많은 1조4062억 원이다. 당초 목표 1조4000억 원에서 62억 원 초과 달성한 역대 최대 규모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역대 최다 표창, 최대 규모 정부예산 확보 등의 결과물이 보여주듯 지난해 시는 기업투자, 정부예산 확보, 인구 유입 등 여러 도시발전 지표에서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눈부신 성과를 만들어냈다. 새해에도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더 빛나는 미래가 다가올 거라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