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2002 한일월드컵 16강 이탈리아전 승리의 감격을 간직한 대전월드컵경기장이 개장 20주년을 맞아 대전의 ‘핫 플레이스’로 거듭난다.
대전시는 대전하나시티즌과 스포츠산업진흥법에 따라 2022년부터 25년간 대전월드컵경기장 및 덕암축구센터에 대한 관리위탁 계약을 맺었다.
대전월드컵경기장이 프로스포츠단을 통한 전문적인 시설관리를 받게 된 것이다.
대전시는 월드컵경기장을 지역주민과 팬들이 스포츠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대전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이 안정적인 운영기간을 확보한 만큼 경기장의 효율적 활용과 프로스포츠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경기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2020년 1월부로 대전월드컵경기장 및 덕암축구센터 시설 운영권을 양도받아 운영 중이다. 약 2년간의 기간을 두고 대전시 시설관리공단과 인수인계 절차를 밟았다.
이 기간 동안 대전하나시티즌은 코로나19 착한 임대료 감면, 중부권 최대 규모 실내 스포츠클라이밍짐 개장 등 지역사회에 공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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