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가 기존 28개였던 ‘코로나 전담 위중증병상’ 을 충남대병원에서 18개 추가 확보해 총 46병상을 6일부터 운영한다.

대전시는 “시 방역당국의 적극적인 확보 노력과 충남대병원의 협력으로 안전하게 코로나 위중증 병상을 추가로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지역 위중증 병상은 충남대병원 38개와 건양대병원 8개 등 총 46병상이 됐다.

시는 중환자 병상외에도 증상이 있는 확진자를 안전하게 치료하기 위해 내달 중 ▲위증증 23개 ▲준중증 26개 ▲중등증 558개 등을 추가 확보해 총 909개 병상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병상은 현재 가동을 위한 시설공사 중이다.

현재 감염병 전담병원병상은 전체 351개로 38%인 133개가 사용중이다. 입소가능한 병상은 218개 병상이다.

시는 앞으로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행에 대비해 충분한 병상 설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18일 거리두기 강화 방침으로 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7일에 185명까지 발생했던 환자가 지난 5일에는 41명이 발생해 비교적 안정적으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날 현재 오미크론 확진자자 36명(대부분 해외입국)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확산될 것으로 우려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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