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영부인 불출마 선언’ 궤변… 현근택 “진짜 국민의힘 대변인”
진중권, ‘영부인 불출마 선언’ 궤변… 현근택 “진짜 국민의힘 대변인”
- 황교익 "'후보 교체'가 아니라, '후보 부인 교체' 묘안 등장"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01.15 15:2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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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논객 진중권 작가는 14일 “김건희 씨가 나서서 그냥 ‘알겠습니다, 제가 불출마하겠습니다’라고 선언했으면 좋겠다”며 ‘김건희 영부인 불출마 선언’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아 빈축을 사고 있다. 사진=CBS 한판승부/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보수논객 진중권 작가는 14일 “김건희 씨가 나서서 그냥 ‘알겠습니다, 제가 불출마하겠습니다’라고 선언했으면 좋겠다”며 ‘김건희 영부인 불출마 선언’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아 빈축을 사고 있다. 사진=CBS 한판승부/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보수논객 진중권 작가가 객관을 빙자한 궤변을 넘어 난데없는 ‘영부인 불출마’를 언급, 빈축을 사고 있다.

그는 14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음성파일 공개를 법원이 사실상 허용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에서 (방송을) 막으면 안 된다. 자꾸 방송국을 찾아가는 등 쓸데없는 짓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MBC에 떼로 몰려가 방송금지를 외치며 실력행사에 나선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등의 정치공세를 꼬집었다.

그는 이날 CBS라디오 〈한판승부〉에서 “(김씨가) 공인이니까, 대통령이 될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고 어떤 인성을 갖고 있는지 온 국민에게 알 권리가 있다”며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한) 법원의 판단을 따라야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괴이한 주장은 바로 다음에서 터져 나왔다. 그는 “김건희를 낚기 위해서 기자가 미끼를 던져 사적인 신뢰관계를 맺어 이뤄진 통화로, 취재윤리에 위배되고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해먹겠다는 것”이라며 “따라서 MBC는 이를 받으면 안 되고, 굳이 그렇게 해야만 이길 수 있는 후보라면 제대로 된 후보가 아니다”라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로 화살을 겨눴다.

이어 “이런 질문을 던지고 싶다”며 “김건희 씨가 나서서 그냥 ‘알겠습니다, 제가 불출마하겠습니다’라고 선언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김건희 영부인 불출마 선언’을 언급한 것이다.

그리고는 “어차피 MBC가 중립을 못 지키고, 이 후보가 자력으로 못 올라가니 네거티브로 끌어내리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이재명 후보와 배우자 김혜경 씨의 녹음 테이프가 있다. 공정한 언론사라면 그것도 같이 틀어야 한다“고 들이밀었다.

김건희 건을 말하다가 취재윤리 위반을 빌미로 결국 이 후보 쪽 녹음 테이프도 함께 공개해야 한다며 전혀 엉뚱한 말로 이 후보 쪽을 물귀신처럼 끌고 들어간 것이다. 이른바 전형적인 ‘물타기 작전’의 궤변을 늘어놓았다.

이에 현근택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15일 “’사법부 판결을 존중한다’고 하는 게 아니라, 엉뚱한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며 진씨를 아예 ‘국민의힘 대변인’으로 동일시해버렸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왜 이러한 태도를 보이는 것일까요?”라고 묻고는, “전날(13) 김기현 원내대표는 〈한판승부〉에 출연해 패널구성의 편파성을 지적하며, 사실상 '여당 인사를 출연시키면서 야당 인사는 배제되어 있다'고 주장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생방송에 출연하여 그 방송 패널구성의 편파성을 지적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며 “그 이후 페북에서도 동일한 주장을 반복하고 있고, 제1야당 원내대표의 주장이라 방송국 입장에서도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진 작가가 국힘당 대변인 역할을 충실하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진 작가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황교익 맛칼럼니스트는 "'후보 교체'가 아니라 '후보 부인 교체'의 묘안이 등장하였다"며 "국민의힘은 김건희 대신에 누구를 영부인으로 출마시킬 것인지 고민해보시기 바란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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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민 2022-01-20 18:11:30
쥴리 떼내고. 나베를 영부인으로 출마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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