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시동부교육지원청은 학교시설 공사장 안정 및 관리 감독 강화를 위해 ‘공사장 안전점검 키트’를 제작, 공사를 감독하는 직원들에게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광주시 아파트 신축 현장 붕괴 등 잇따른 공사장 안전사고로 안전 및 관리 감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한 가운데, 방학 중 시설공사가 집중될 수밖에 없는 학교 특성을 반영해 미리 대비하겠다는 복안이다.
안전점검 키트는 ▲시설물 안전 ▲근로자 안전 ▲화재 안전 ▲현장관리 분야 등 16개 세부 점검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소화기 등 임시 소방시설 설치기준을 명시했다.
또 휴대가 간편한 명함 크기로 제작해 공사감독자가 언제, 어디서든 현장의 편중 없이 체계적이고 촘촘한 점검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조광민 시설지원과장은 “점검 키트를 활용해 학교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과 관리 감독을 강화함으로써, 현장 청렴 및 무재해 달성을 비롯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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